곧 자정이 되어간다. 사실 내일로 넘어가기 전에 이때 이 시간에 쓰려고 했던 게 있었다. 머릿속에만 담아두니까 자꾸 엉킨 실타래처럼 뒤엉키고 갈수록 안개가 켜켜이 쌓이는 것만 같다. 시간이 더 흐르기 전에 글로 꼭 써야만 한다고 생각했다.
그래서 blogger에 지금 막 처음으로 가입한 건데, 새 구글 계정을 만들고 blogger이 입력하라는 칸에 정보를 고심해 입력하고 옵션을 선택하고.. 하다보니 지쳐버렸다. 시간도 늦었다. 내일은 토요일이라 평일보단 느긋한 때이지만 일하는 날이므로 고민과 생각에 잠겨 잠을 자고 일어나선 안될 것 같다. 따라서 내일 저녁시간에 마음 먹었던 것을 이 공간에 실토하고 생각의 퍼즐 조각을 맞춰보기로 한다.
영화같은 낭만이나 기적을 꿈꾸진 않으려 한다. 그저 나라는 미물이 순간을 살아내는 최선의 방법을 글을 쓰며 조금이나마 모색해낼 수 있길 바란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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