2025년 3월 14일 금요일

묵혀온 기억 밖으로 꺼내기

 곧 자정이 되어간다. 사실 내일로 넘어가기 전에 이때 이 시간에 쓰려고 했던 게 있었다. 머릿속에만 담아두니까 자꾸 엉킨 실타래처럼 뒤엉키고 갈수록 안개가 켜켜이 쌓이는 것만 같다. 시간이 더 흐르기 전에 글로 꼭 써야만 한다고 생각했다. 

 그래서 blogger에 지금 막 처음으로 가입한 건데, 새 구글 계정을 만들고 blogger이 입력하라는 칸에 정보를 고심해 입력하고 옵션을 선택하고.. 하다보니 지쳐버렸다. 시간도 늦었다. 내일은 토요일이라 평일보단 느긋한 때이지만 일하는 날이므로 고민과 생각에 잠겨 잠을 자고 일어나선 안될 것 같다. 따라서 내일 저녁시간에 마음 먹었던 것을 이 공간에 실토하고 생각의 퍼즐 조각을 맞춰보기로 한다.

영화같은 낭만이나 기적을 꿈꾸진 않으려 한다. 그저 나라는 미물이 순간을 살아내는 최선의 방법을 글을 쓰며 조금이나마 모색해낼 수 있길 바란다.

댓글 없음:

댓글 쓰기

삶이 어려운 이유

  한 달 전 고1 때 담임선생님이셨던 물리 선생님을 밖에서 뵈어 꽤 오랜 시간 얘기를 나눴다. 선생님에게서 학교에서는 들을 수 없던 아주 개인적인 이야기까지 알게 되었다. 어두운 저녁이 되어 집으로 돌아가고 나서 잠들기 전까지도 대화 내용이 머릿속에...